'최파타' 김필 "오디션 프로 출신이라 '포커스' 심사 더 어려워"

최승혜 2021. 1. 1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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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소감을 밝혔다.

최화정이 "김필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지 않나"라고 묻자 "신예 포크 뮤지션을 발탁하는 Mnet '포커스'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데 박학기, 김윤아, 성시경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제가 제일 막내다"라며 "데뷔는 오래 전에 했지만 참가자분들의 기분, 떨림을 겪어봤기 때문에 심사가 더 어렵다. '저 실력이 다가 아닐거야'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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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김필이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는 소감을 밝혔다.

1월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신곡으로 돌아온 가수 김필과 정세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필은 신곡 ‘불면’ 뮤직비디오에 대해 “무성영화처럼 연출했는데 제작비를 아끼려고 제가 직접 출연했다. 본의 아니게 메소드 연기를 했다”며 웃었다. 이에 최화정이 자신의 친구인 김필의 엄마를 언급하며 “엄마가 뭐라고 했냐”고 묻자 김필은 “저에 대한 얘기를 어머니가 하는 걸 민망해 한다”고 답했다. 이어 “저 역시도 음악은 괜찮은데 화면에 나오는 제 모습을 보는 게 민망하고, 피드백 주는 것도 부끄럽다”고 밝혔다. 정세운 역시 “저도 가족들과 같이 보는 건 쑥스럽고 힘들다”며 공감했다.

정세운은 정규 1집 ‘24 Part2’의 타이틀곡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한테 더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해 ‘In the Dark’라는 곡으로 선택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규앨범을 7개월만에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을 묻자 정세운은 “연말까지 빨리 끝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소처럼 일했다”고 밝혔다.

최화정이 “김필은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지 않나”라고 묻자 “신예 포크 뮤지션을 발탁하는 Mnet ‘포커스’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는데 박학기, 김윤아, 성시경 선배님들과 함께 하고 있다. 제가 제일 막내다”라며 “데뷔는 오래 전에 했지만 참가자분들의 기분, 떨림을 겪어봤기 때문에 심사가 더 어렵다. ‘저 실력이 다가 아닐거야’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아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른 심사위원 분들은 음악에 엄청난 커리어를 갖고 계신 분들이니까 (심사에) 섬세하시다. 포크 음악 자체가 일반 오디션 프로그램보다 따뜻하고 덜 자극적이다. 참가자분들한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사진=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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