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취약계층 대상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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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군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읍·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고, 6일에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역협의체를 규성해 꾸러미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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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충북에서는 괴산군이 유일하게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9억원(국비 4억5000만원 포함)을 투입한다.
신청 대상은 지역 거주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다.
이날부터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기준 월 4만원, 2인 가구 5만7000원, 3인 가구 6만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다른 용도로 쓸 수 없도록 바우처 카드로만 제공된다.
구매 가능 품목은 채소, 과일, 흰우유, 신선달걀이다.
지역 농협 하나로마트, 괴산농산물유통센터 내 한살림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구매하거나 꾸러미 배송을 신청하면 된다.
이달은 15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매달 1일 충전액은 같은 달 말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군은 이번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취약계층의 영양 불균형 완화는 물론 푸드플랜 사업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차영 군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이 농산물 판로 확대와 군민 복지 향상을 충족할 것"이라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농식품바우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5일 읍·면 사업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했고, 6일에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역협의체를 규성해 꾸러미 지원계획을 심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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