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하던 코스피, 기관 매도세에 3110선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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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1일 오전 장 중 3260선까지 터치하며 급등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는 이날 326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전 11시 6분께 하락 반전했다.
이내 3분만인 11시 9분 다시 상승 반전한 뒤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오후 1시 3분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오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주는 오후 들어 절반 이상이 하락 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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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11일 오전 장 중 3260선까지 터치하며 급등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반전했다.
11일 오후 1시 3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34.98포인트(1.11%) 떨어진 3117.20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326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오전 11시 6분께 하락 반전했다. 이내 3분만인 11시 9분 다시 상승 반전한 뒤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다 오후 1시 3분 이후 하락세로 방향을 완전히 틀었다.
이날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3조682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97억원, 2조8710억원어치씩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오전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던 시가총액 상위주는 오후 들어 절반 이상이 하락 반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9시 28분께 9만4000원선을 돌파했지만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14% 오른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100만원선을 돌파했던 LG화학은 99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던 현대차와 SK이노베이션도 각각 6.71%, 1.59%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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