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후 슬레이트 철거에 28억원 지원..발암물질 석면 제거

김동규 기자 2021. 1. 11.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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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후 담당 공무원과 공사업자가 현장을 방문해 슬레이트 면적, 동수를 확인하고 철거일정 협의 후 군에서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는 사업비 28억원이 확보돼 예산이 넉넉한 만큼 주민들이 적극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슬레이트를 조기 철거해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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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이 노후 슬레이트를 철거하고 있다.(진안군제공)2021.1.11/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으로부터 군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사업비 28억원을 들여 노후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지원물량은 주택 700동, 비주택 45동, 지붕개량 75동이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희망자는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2월5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자 통보는 3월2일이다. 이후 담당 공무원과 공사업자가 현장을 방문해 슬레이트 면적, 동수를 확인하고 철거일정 협의 후 군에서 사업을 직접 추진한다.

진안군은 지난해까지 총 1333동을 철거했으며, 올해부터 5년간 매년 700동씩 총 3500동을 철거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올해는 사업비 28억원이 확보돼 예산이 넉넉한 만큼 주민들이 적극 신청해주길 바란다”며 “슬레이트를 조기 철거해 안전하고 깨끗한 청정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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