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강진·서귀포서 도쿄올림픽 PO 대비 최종 소집훈련

김용일 2021. 1. 1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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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라남도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한 달간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현재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26명 선수를 소집해 오는 18일부터 2월10일까지 강진, 2월 11~18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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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국가대표팀이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전라남도 강진과 제주도 서귀포에서 한 달간 최종 담금질에 나선다.

여자대표팀은 현재 시즌 중인 해외파 선수를 제외한 26명 선수를 소집해 오는 18일부터 2월10일까지 강진, 2월 11~18일까지 서귀포에서 훈련한다. 벨 감독은 이번 소집 훈련 후 해외파 합류 등을 고려하여 중국과 플레이오프에 참가할 최종 명단을 확정할 예정이다.

중국과 도쿄올림픽 플레이오프는 홈 앤드 어웨이로 열린다. 1차전은 2월19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2월24일 오후 8시30분 중국 쑤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각각 펼쳐진다. 이번에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초로 올림픽 본선에 진출하는 새 역사를 쓴다.

강진과 서귀포에서 진행되는 이번 소집 훈련은 플레이오프를 앞둔 최종 훈련으로 정예멤버가 모인다. 베테랑 수문장 김정미를 비롯해 김혜리, 이민아, 장슬기(이상 인천현대제철), 여민지(수원도시공사), 박예은(경주한수원) 등 기존 주축 선수가 소집됐다. 또 여자 U-20 팀 주요 선수도 이번 소집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WK리그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올 시즌 첫 선을 보이는 추효주(수원도시공사)를 비롯해 조미진(세종고려대)과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도 벨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여자대표팀은 지난해 2월 제주에서 열린 올림픽 최종예선 이후 8개월 동안 소집훈련을 하지 못하다가 지난해 10월 여자 U-20 대표팀과 스페셜 매치, 11월 부산 소집 훈련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조직력을 다졌다.

kyi0486@sportsseoul.com
◇도쿄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 최종예선 플레이오프 대비 최종 훈련 소집 명단(26명)
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윤영글(경주한수원) 강가애(세종스포츠토토)
DF - 김혜리, 임선주, 심서연(이상 인천현대제철) 어희진(세종스포츠토토) 추효주(수원도시공사) 박세라 이세진(이상 경주한수원) 권하늘(보은상무)
MF - 권은솜(수원도시공사) 박예은 전은하(이상 경주한수원) 장슬기 이민아 이영주(이상 인천현대제철)
FW - 강채림(인천현대제철) 문미라 여민지(이상 수원도시공사) 김상은 최유리(이상 세종스포츠토토) 손화연(창녕WFC) 조미진(세종고려대) 이정민(경북위덕대) 이은영(울산현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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