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회 폭동 관련 테러 혐의 25건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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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25건 이상의 테러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제이슨 크로우 의원은 라이언 매카시 육군장관이 자신과 통화에서 밝혔다면서 25건 이상의 테러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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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지자들이 연방 의사당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25건 이상의 테러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미국 하원의원이 밝혔습니다.
미국 하원 군사위원회 소속인 민주당 제이슨 크로우 의원은 라이언 매카시 육군장관이 자신과 통화에서 밝혔다면서 25건 이상의 테러 혐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크로우 의원은 "소총과 화염병, 폭발물 등이 현장에서 수거됐고, 이는 더 큰 재앙을 겨우 모면했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매카시 육군장관이 '오는 20일 대통령 취임식을 포함해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이 제기하는 가능한 위협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국방부는 연방이나 지역 경찰당국과 협조해 의회 폭동에 가담한 자들 가운데 테러 혐의점이 있는 사람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로우 의원은 특히 일부 군 장병들이 의회 난입 사태에 가담한 것에 대해 매카시 장관에게 깊은 우려를 내보였다면서 군 당국의 수사와 관련자의 군사재판 회부 등을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지난 지난 6일 의사당 난입 사태 당시 공군에서 14년을 복역하며 네 차례나 해외파병 임무를 수행한 전직 여군이 의회 경찰의 총에 맞아 숨진 바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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