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코로나19 선제적 전수검사 대상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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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전수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65%가 넘는 등 지역에 숨은 감염원이 잔존해 있다고 판단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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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인 전수검사 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최근 무증상 확진자가 65%가 넘는 등 지역에 숨은 감염원이 잔존해 있다고 판단하고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취약시설 종사자 등에 대해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요양병원 종사자와 입소자 5240여명에 대해서는 방역대책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주1회 전수검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이번에 확대하는 선제적 전수검사 대상은 택시·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종사자 1650여명, 병원 종사자 3840여명, 외국인 유학생 360여명, 콜센터 560여명, 자활센터 간병인·사회복지시설 종사자 180여명, 교도소 등 특수시설 종사자 340여명 등 236개 기관 1만2250여명이다.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확산세는 다소 안정화되고 있으나 아직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대규모 감염우려는 여전하다"면서 "코로나 조기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방역조치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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