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 산림치유 효과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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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 소재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외과 민준원 교수팀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수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바이오마커 기반 재활운동 임상적 효과 규명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민 교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해 코티솔 농도 변화를 측정하고, 산림치유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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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 소재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외과 민준원 교수팀이 산림청에서 주관한 '2021년 산림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교수팀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바이오마커 기반 재활운동 임상적 효과 규명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민 교수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개발하는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해 코티솔 농도 변화를 측정하고, 산림치유 효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계획이다.
산림치유는 산림이 가진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심신을 치유하는 것으로, 질병의 치료 행위가 아닌 건강의 유지를 돕고, 면역력을 높이는 치유활동을 말한다.
코티솔 수치를 낮추는 것으로도 알려진 산림치유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체중 증가, 피부 및 근골격계 증상, 면역체계 이상, 우울증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민 교수는 "코티솔 농도 변화가 암 환자의 예후뿐 아니라 정상인의 삶의 질과도 연관이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며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면 유방암 환자와 정상인에서 산림치유 효과를 더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07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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