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실물경제 회복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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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과 취업자 감소 등에도 불구하고 대구·경북지역의 전반적인 실물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11월 중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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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1일 발표한 '최근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을 보면 11월 중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7.2%가 감소했다. (전월 대비 0.6% 감소)
또,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3.2% 감소했지만 기계류 수입은 7.2% 증가했다. 특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가 늘었다.
11월 중 취업자 수는 전년 같은달 대비 3만8천 명이 감소했고 고용률은 60.4%로 0.6%p 하락했다.
12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5%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었고 경북은 0.1% 전달보다 0.1%p 하락했다.
경제조사팀 석미란 조사역은 "실물경제 주요 지표 가운데 제조업 생산은 감소세를 보였지만 수출이 증가하고 소비자물가가 안정되는 등 대구·경북지역의 전반적인 실물경제는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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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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