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9% 증액..단양군 농업·농촌 업그레이드 잰걸음

이병찬 2021. 1. 1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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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업·농촌 분야 경쟁력 강화 분야 예산을 확대한 충북 단양군이 다양한 농업·농촌 활력 증진사업에 나서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농촌 예산을 지난해보다 19% 늘린 군 담당 부서는 농업인 복지 향상, 농업단체 육성, 인력난 해소, 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업 확대, 특화작목 육성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 농협 협력 충전식 분무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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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뉴시스】충북 단양군청.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올해 농업·농촌 분야 경쟁력 강화 분야 예산을 확대한 충북 단양군이 다양한 농업·농촌 활력 증진사업에 나서고 있다.

11일 군에 따르면 올해 농업·농촌 예산을 지난해보다 19% 늘린 군 담당 부서는 농업인 복지 향상, 농업단체 육성, 인력난 해소, 농업인 양성, 친환경농업 확대, 특화작목 육성 등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업단체 육성,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 등에 16억4300만원을 투입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와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 가입지원, 농협 협력 충전식 분무기 지원 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체하기 위해 농산업 인력지원센터 운영도 더 강화하기로 했다.

친환경농산물 인증 200농가 달성을 목표로 친환경 8개 분야 31개 사업에 91억54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잔류농약검사비용과 무농약지속 직접지불제 지원, 1만6603t 유기질 비료 공급, 친환경농산물페스티벌과 유기농업 박람회 참가 등이다.

단양 지역 3645농가 기본형 공익직불제 지원을 위해 54억2500만원을 투입하며, 마늘·수박·고추 등 소득 특화작목 농업경영에도 12억5000만원을 투자하는 등 농업인 소득 확대에도 발 벗고 나설 방침이다.

지역 축수산업 육성을 위해 한우 계통조성 등 10개 사업에 6억23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쏘가리 등 21만 마리 치어방류 사업과 제2회 단양강 쏘가리 축제 등 내수면 어업 자원화 사업 계획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54억여원을 투입하는 내륙어촌 재생사업 설계 용역을 2월 중 완료하면 곧 민물고기 테마파크 조성 사업 첫 삽을 뜨게 된다. 영춘면에 조성하는 민물고기 테마파크는 쏘가리 특화시설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전례 없던 수해를 겪었지만, 더 활기찬 농업·농촌 실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올해는 농축수산 분야 군민의 소득 증대와 복지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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