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 '신비' 고도화

보험조회 업무 개선하고 채팅상담 서비스 추가

(지디넷코리아=차재서 기자)신한생명이 AI 챗봇 '신비'를 업그레이드 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오픈한 '신비'는 AI 자연어 처리 기술을 활용한 챗봇 시스템이다. 월 평균 2만건의 상담을 진행하며 90% 이상의 AI 기반 답변율을 유지하고 있다.

신한생명은 이번에 '신비'의 보험조회 업무를 개선했다. 이를 챗봇 UI·UX(사용자 환경·경험)에 최적화시켜 계약사항과 납입내역, 보험금 청구 진행 상태, 대출정보 등을 카드 형태로 제공한다.

또 보험료납입, 보험금청구, 대출신청 등 보험 주요 처리업무를 대화형식으로 진행하며 간단히 업무를 완료할 수 있도록 했다.

SNS 공유기능과 채팅상담 서비스도 추가했다. 업무절차와 구비서류 안내 등 답변이 긴 경우 메모할 필요 없이 카카오톡 공유를 통해 저장할 수 있다.

이밖에 ▲2021년 신축년 토정비결 ▲오늘의 운세 ▲이달의 운세 ▲타로카드 ▲심리테스트 등 서비스도 탑재됐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신비 챗봇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상담업무를 자동화해 편의성을 높이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sia041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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