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 청약 최고 접수건수 기록
[경향신문]
한국부동산원(구.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6일~7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이 395가구 모집(특별공급 62가구 제외)에 1순위 2481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경쟁률 6.3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마감되었다. 특별공급 포함 총 3314건으로 최근 약 3년간 포항시에서 공급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청약접수를 기록하며, 1·2순위 청약에 대한 모든 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높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84㎡타입의 경우 6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566건이 접수되어 최고경쟁률 24대 1(기타지역 포함)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증명했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의 뜨거운 청약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17일 포항 남구가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되면서 북구에서 공급되는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이 비규제 수혜단지로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는 것. 실제로 이러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1순위뿐만 아니라 2순위에서도 높은 청약률을 기록해 59㎡형 C타입의 경우 2순위 경쟁률이 55.7대 1에 이르렀다.
비규제 수혜로 인한 관심 외에도 수요자들의 인기를 모은 또 하나의 요인으로는 뭐니뭐니해도 착한 분양가라는 분석이다. 분양가격이 주변시세 대비 낮게 책정되어(3.3㎡당 700만원대부터)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신평면 4bay구조, 내진설계보다 한단계 더 진보한 제진설계, 956세대 대단지 규모 등 기본적인 상품 경쟁력이 뒷받침되기 때문에 수요자들의 선택이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포항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4레인 규모의 단지내 수영장을 비롯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조경을 갖춰 ‘특급 커뮤니티 아파트’로도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곳이다. 수영장 외에도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헬스케어 커뮤니티와 국공립 어린이집, 시니어센터도 갖추어진다.
분양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소비자들은 물론 전화상담 고객 등 대다수가 우수한 입지에다 착한 분양가, 차별화된 단지내 시설 등에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으며 비규제지역으로 전매제한이 없어 높은 청약률은 충분히 예상했다.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포항시에서 먼저 공급된 남구 H사의 경우에도 청약접수 약 1800건을 기록한데 이어 정당계약 3일간 약 90%의 높은 계약률을 나타낸 것을 볼 때 청약의 인기와 분위기가 계약률의 직접적인 지표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흥해 서희스타힐스 더 캐슬’은 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성리 남옥지구 B1블럭에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59㎡, 74㎡, 84㎡ 형 총 956가구로 건립된다.
당첨자 발표는 1월 13일(수) 청약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정당계약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이다. 계약금(1차) 정액제(1000만원), 중도금(총 분양금의 60%) 전액 무이자 분양조건으로 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을 낮췄다.
견본주택은 현장 옆, 7번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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