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에 광주 지하철 이용객 '최다'..대설경보 7일 5만명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 광주 도심이 얼어붙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난 7일은 지하철 이용객 수가 올 겨울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별로는 6일(수) 3만7702명, 7일(목) 5만2488명, 8일(금) 4만5225명, 9일(토) 2만4187명으로 목요일인 7일에 올 겨울(11월 이후)들어 가장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광주=뉴스1) 허단비 기자 =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에 광주 도심이 얼어붙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지난 7일은 지하철 이용객 수가 올 겨울들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한파와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6일부터 9일(수~토)까지 평균 3만9901명의 시민이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했다.
일별로는 6일(수) 3만7702명, 7일(목) 5만2488명, 8일(금) 4만5225명, 9일(토) 2만4187명으로 목요일인 7일에 올 겨울(11월 이후)들어 가장 많은 시민들이 지하철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같은 기간인 둘째주 수요일부터 토요일(12월 9~12일)과 비교하면 약 10%가량 이용객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9일(수) 3만8671명, 10일(목) 3만9505명, 11일(금) 4만135명, 12일(토) 2만5645명으로 평균 3만5989명의 이용객이 지하철을 이용했다.
공사 관계자는 "첫째날 빙판길에서 출퇴근 대란을 겪자 둘째날 아예 차를 두고 출근하면서 이용객수가 특보 발효 이튿날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소 지하철 이용객은 축제나 학생들 방학 기간에 따라 증감을 반복한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두기, 확진자 수에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지난주는 폭설의 영향으로 시민들께서 지하철을 많이 이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주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은 50년만의 기록적인 한파를 보이며 사상 첫 한파 경보가 발효됐다. 광주는 영하 13~15도에 머물렀고 전남 화순과 곡성은 영하 20도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폭설까지 내려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beyondb@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병적인 상태' 고백한 박은혜…'건망증 심각, 제 정신 아닌 것 같다'
- 최준용 '2년만에 이혼…1년에 4억씩 벌어 통장 맡겼는데 돈 없다더라'
- 조은산 '이재명 '한국의 룰라' 차차기 노려야…2022대선엔 조건부 기본소득 필요'
- 신동근 '안철수, 보수의 길로…머지않아 태극기 집회서 볼 듯'
- '1호가' 김학래·이용식 사돈 되나…아들·딸 핑크빛 무드(종합)
- 적반하장 유승준 6번째 영상엔…'트럼프 위해 기도·펜스는 유다'
- '넌 빠져' 코로나 수도권상황실 복지부 과장이 실무진에 폭언 논란
- [N샷] 구혜선, 길어진 앞머리에 '야한 생각 많이 안했다'…미소
- 이용식 미모의 딸, 40㎏ 감량…김학래 훈남 아들은 60㎏ 뺐다
- 이상운 '대장암 수술날 아내는 골프, 입원도 혼자…나는 죽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