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국수본부장에 법조·경찰 출신 변호사 등 3명 지원..내달 확정

이승환 기자 입력 2021. 1. 11. 12:32 수정 2021. 1. 1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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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수사를 총 지휘하는 조직인 '국가수사본부'의 수장 임명이 다음 달 중순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오전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간담회에서 "(국수본부장 임명까지) 필수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계산해보니 공모를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45일 이내에 충분히 임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국수본부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국수본부장이 수사를 총괄 지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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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기준 3명 지원.."법조·경찰 출신 변호사 모두 있어"
내부 채용 가능성↓..청장 "임명권자 대통령이라 답 어려워"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경찰 수사를 총 지휘하는 조직인 '국가수사본부'의 수장 임명이 다음 달 중순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11일 오전 서대문구 미근동 청사에서 진행된 정례 간담회에서 "(국수본부장 임명까지) 필수 소요되는 시간 등을 계산해보니 공모를 시작한 지난 1일 이후 45일 이내에 충분히 임명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올해 1월1일부터 국수본부장 공모를 진행해 외부 인사의 지원을 받았다. 공모 지원은 11일 오후 6시쯤 마감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총 3명이 국수본부장 공모에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청장은 "지원자 세 분 가운데 법조(법원과 검찰 근무 경력) 출신 변호사도 있고, 경찰 출신 변호사도 있다"며 "오늘 지원이 마감되면 통상적인 서면심사와 공무원 채용에 필요한 신체검사를 실시하고 이후 심층심사·종합적 심사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외부 인사 공모를 진행해 내부 인사를 국수본부장으로 채용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이와 관련해 김 청장은 "대통령이 인사권자라 제가 말씀드리기 어려운 부분"이라고 답했다.

국수본 출범은 경찰청장의 권한을 국수본부장과 나눠 경찰권을 분산하는 게 취지다. 경찰권을 확대하고 검찰권을 축소하는 내용의 수사권 조정에 따른 경찰권 비대화를 방지하는 차원이다.

국수본 출범으로 경찰청장은 테러·재난·집단사태 등 예외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개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지휘할 수 없다. 대신 국수본부장이 수사를 총괄 지휘한다. 경찰 수사에 관한 총 책임자 역할을 수행해 경찰 내부에서는 국수본부장을 '검찰총장'에 비유하기도 한다.

mr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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