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석 국회사무총장 취임.."국회 세종시 이전에 선도적 역할"

정현수 기자 2021. 1. 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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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신임 국회사무총장이 11일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국회사무처 차원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사무총장은 "앞으로의 대한민국과 세계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전후가 완전히 달라진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전 세상의 법과 제도는 크게 재정비 돼야 하고 이를 대비해야 하는 국회사무처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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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이춘석 국회 사무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08. photo@newsis.com

이춘석 신임 국회사무총장이 11일 국회의 세종시 이전에 국회사무처 차원의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이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으로 인한 지역균형발전을 이뤄야 하는 것이 큰 과제"라며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따라 우리 국회에서 '국회의 세종시 이전문제'가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무처 직원분들의 생각이 제각각이겠지만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터전을 닦는다 생각하고 국회 사무처가 국회 세종시 이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지난 8일 본회의를 열고 이 사무총장의 임명승인안을 가결했다. 국회사무총장은 국회사무처를 책임지는 장관급 자리다. 이 사무총장은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민주당 사무총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도 역임했다.

이 사무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히 달라진 세상을 마주하고 있다. 국회 울타리 밖에서는 국민의 일상이 사라지고 생업이 무너지고 거리와 가게는 텅 비어가고 있다"며 "지난 1년간 고통에 지친 국민의 눈은 국회를 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눈에 비친 국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 한번 뒤돌아 봐야 할 것"이라며 "국회사무처는 제자리를 굳건히 지켜 대한민국의 국회가, 갈등과 다양한 이해관계를 녹여내는 갈등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앞으로의 대한민국과 세계는 코로나를 기점으로 전후가 완전히 달라진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전 세상의 법과 제도는 크게 재정비 돼야 하고 이를 대비해야 하는 국회사무처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지고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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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수 기자 gustn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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