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꽈당' 몸개그에 베일, '카드줘!'-절친 SON은 폭소

윤효용 기자 2021. 1. 1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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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부 리그 마린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델리 알 리가 경기 도중 몸개그를 선보였다.

경기 도중 알리가 패스를 받으러 뒷걸음질치다 발이 꼬이며 넘어진 것.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프로다운 태도에 만족한다"며 "다음 주에도 우리와 경기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의 태도에 행복하고 경기력에 기쁘다"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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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8부 리그 마린FC를 상대로 선발 출전한 델리 알 리가 경기 도중 몸개그를 선보였다.

토트넘 훗스퍼는 11일 오전 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크로즈비에 위치한 마린 트레블 아레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랜드 FA컵 64강전(3라운드)에서 마린FC에 5-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32강에 진출했고, 주전들에게 휴식도 주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무리뉴 감독은 이날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손흥민을 벤치에 뒀고, 비니시우스, 모우라, 알리, 페르낭데스, 화이트, 시소코, 데이비드, 로든, 알더베이럴트, 도허티, 하트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전부터 4골을 폭격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해리 케인 대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가 전반 24분, 30분, 37분 득점을 올리면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후반 15분에는 알파 디파인이 득점을 올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재미있는 장면도 있었다. 경기 도중 알리가 패스를 받으러 뒷걸음질치다 발이 꼬이며 넘어진 것. 알리는 한바퀴를 돈 뒤 곧바로 일어났지만 이미 벤치에 있던 선수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가장 시선을 끈건 손흥민과 가레스 베일의 반응이었다. 평소 알리와 절친한 관계인 손흥민은 손으로 입을 막으며 웃음을 참으려고 했지만 이미 폭소가 터진 상황이었다. 베일은 피식 웃으면서 손으로 카드를 주라는 손짓을 했고, 옆에 있던 세리히오 레길론도 활짝 웃었다. 

그래도 이날 만큼은 좋은 활약을 펼쳤던 알리다. 비니시우스의 정확한 크로스로 첫 번째 골을 도왔고 두 번째 골 장면에도 관여했다. 경기 후 조세 무리뉴 감독은 "알리의 프로다운 태도에 만족한다"며 "다음 주에도 우리와 경기한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의 태도에 행복하고 경기력에 기쁘다"이라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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