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신문 "뻔해진 발렌시아, 이강인 필요해"

박찬형 2021. 1. 1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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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으로부터 창조성 부족을 완화해줄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속공과 세트피스에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고 있다 보니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 선발 기용을 망설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45분 이하만 기용한 2020-21시즌 5경기에서는 2무 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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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미드필더 이강인(20·발렌시아)이 소속팀 연고지 언론으로부터 창조성 부족을 완화해줄 수 있는 선수로 지목됐다.

스페인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1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발렌시아는 속공과 세트피스에 지나칠 정도로 의존하고 있다 보니 누구나 예측할 수 있는 공격을 펼치고 있다. 이강인 선발 기용을 망설여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45분 넘게 출전한, 즉 전반전 혹은 후반전만 뛴 것이 아닌 컵대회 포함 2020-21시즌 8경기에서 5승 3무로 패배가 없다.

이강인이 예측 가능한 공격만 하는 발렌시아 문제 해결을 위해 선발로 기용할 선수라는 스페인 언론 분석이 나왔다. 사진=발렌시아 공식 SNS
이강인이 결장한 이번 시즌 발렌시아 7경기 성적은 1승 2무 4패. 1승도 4부리그 팀을 상대로 치른 코파 델레이(스페인 국왕컵) 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후반 90분 동안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가 연장전 2득점으로 겨우 이긴 경기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45분 이하만 기용한 2020-21시즌 5경기에서는 2무 3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수페르데포르테’는 “발렌시아는 공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 소유권 유지에 이강인보다 더 좋은 미드필더는 현재 선수단에 없다”며 분석했다.

이강인은 7라운드까지 2020-21 스페인 라리가(1부리그) 6경기 평균 41.3분이라는 제한적인 출전 시간에도 3도움을 기록하며 기회 창출 능력을 입증했다. 코로나19 감염 여파를 털어내고 맞이한 새해에는 45분 초과 출전을 이어가고 있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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