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협조 호소 "2단계 거리두기 남은 1주"

김상우 입력 2021. 1. 11. 12:20 수정 2021. 1. 1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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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2단계 거리두기 기간 중 남은 17일까지 시민들의 거리두기 협조를 호소했다.

허성곤 시장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두 달 사이 확진자가 전체 185명 중 64.3%인 119명이 집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185명의 확진 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이 130명(70%)이고, 해외유입 36명(19.5%), 감염경로 조사중 19명(10.5%)으로 나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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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시 방문자제, 감염 의심되면 선별진료소 자진검사, 각종 모임 취소 등 당부
허성곤 김해시장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2단계 거리두기 기간 중 남은 17일까지 시민들의 거리두기 협조를 호소했다.

허성곤 시장은 11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최근 두 달 사이 확진자가 전체 185명 중 64.3%인 119명이 집중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허 시장은 "185명의 확진 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이 130명(70%)이고, 해외유입 36명(19.5%), 감염경로 조사중 19명(10.5%)으로 나왔다"고 했다.

특히 "주요 감염 사례는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44명, 부산보험사무실 관련 17명, 부부골프모임 9명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70명으로 38%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또 "최초 확진 후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가 68명(36.%)으로 이 중 가족 간 감염이 36명(53%)으로 가장 많이 발생하였고 지인, 직장 등 일상 속 전파로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따라서 "인근 대도시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히 방문하면 동선을 최소화하고, 감염 여부가 의심되면 선별진료소를 찾고, 마스크 쓰기 소모임 취소 등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성곤 시장은 김해시가 추진하는 선제 대응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앞으로 "17일까지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와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 기간 동안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코로나19 발생에 대응하겠다"고 했다.

김해시는 "종합점검 추진단의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 지도, 점검뿐 아니라 전 실국소 및 읍면동이 함께 편의점, 인력사무소, 택배집하장 등 12개 분야의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하여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율이 높은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의 종사자 및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며시설별 1:1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관리하겠다"고 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BTJ열방센터의 김해시 방문자 29명 중 미검사자 5명에 대해서는 방문검사를 통해 조속히 검사토록 하고, 연락이 불가한 2명에 대하여도 수사의뢰를 통해 신속한 소재파악 후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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