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곤 김해시장 "거리두기 2단계 시민 협조 절실"

김명규 기자 2021. 1. 11.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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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11일 "오는 17일까지 일주일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해제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하다"며 "당분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인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 시는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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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2달간 감염자가 전체 기간 감염자 64.3%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11일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일주일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에 동참해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 뉴스1

(경남=뉴스1) 김명규 기자 = 허성곤 경남 김해시장은 11일 "오는 17일까지 일주일 남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방역수칙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해제까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이 절실하다"며 "당분간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인근 타 지역 방문을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 시는 동선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고위험군인 어르신과 지병이 있는 분들은 물론 조금이라도 감염이 의심되면 주저 말고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달라"며 "백신과 치료제 상용화 전까지 마스크 쓰기와 거리두기는 나를 지켜줄 가장 강력한 백신이므로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를 착용하고 가능한 모임과 약속을 줄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남은 일주일 우리시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코로나19에 대응하겠다"며 "방역사각지대를 발굴해 집중 점검하고 요양병원, 요양원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주1회 실시하며 시설별 1대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지금까지 경남 김해시에서 발생한 확진자 185명 중 64.3%인 119명이 최근 두 달 사이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해시 전체 감염자 확진경로를 보면 타 지역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확진이 130명(70%)으로 가장 많고 해외유입이 36명(19.5%), 감염경로 조사 중이 19명(10.5%)이다.

특히 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노인주간보호센터 관련 44명, 부산보험사무실 관련 17명, 부부골프모임 9명 등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70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38%로 나타났다.

또 최초 확진 후 n차 감염으로 발생한 확진자는 68명(36%)으로 이중 가족 간 감염이 36(53%)로 가장 많고 지인, 직장 등 일상 속 전파로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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