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안철수 저격.."'갈지자' 행보에 서울 맡겨도 되겠나"

윤해리 2021. 1. 11. 1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갈지자 행보를 지속하는 분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냐는 물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박 장관의 방송사 예능 프로 출연을 비판한 것에 대해 "충분히 그런 비판을 할 수도 있다"며 "중기부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던 때였다.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출마 결정 시점 다가오고 있다"
[서울=뉴시스]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제계 신년 인사회에서 영상 인사를 하는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사진제공=중기부).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1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겨냥해 "갈지자 행보를 지속하는 분에게 서울을 맡겨도 되냐는 물음이 지속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과거에 어떤 일이 일어났던 일들을 가지고 '내가 그것을 결자해지 하기 위해 뭘 해봐야 되겠다'는 미래 비전은 지금 시대에 맞지 않다. 정말 옛날이야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권 내 서울시장 후보군 중 한명으로 거론되는 박 장관은 자신의 출마 결정 시기에 대해 "하늘에 뜻이 있을 것이라는 마음으로 생각하고 매일 매우 진중하면서도 담대한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며 "시점은 다가오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중기부 장관을 더 지속할 것이냐는 문제는 임면권자의 결정에 따라야하는 것"이라면서도 "다만 당의 필요하다는 요청에 대해선 선거 상황이 매우 어려워졌기 때문에 매우 크게 비중을 두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이 박 장관의 방송사 예능 프로 출연을 비판한 것에 대해 "충분히 그런 비판을 할 수도 있다"며 "중기부에서 소상공인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진행되던 때였다. 그런 부분에 대한 얘기를 많이 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right@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