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피 넘어 3200피까지..삼성전자, 9만원 돌파 '급등세'

[앵커]

금융시장 소식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코스피가 이번 주 첫날 거래에서도 장중 3,200선을 돌파했습니다.

전서인 기자, 현재 장 움직임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 2% 넘게 급등하며 개장 직후 3,200선을 돌파했습니다.

현재는 다소 상승 폭을 줄여 오전 11시 15분 기준 0.21% 오른 3158.79에서 거래 중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284억 원, 2조 528억 원 팔아치우고 있지만, 개인의 2조 6,492억 원 매수세에 지수는 상승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과 하락 반전을 거듭해 현재 1.60% 내린 970.78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이 709억 원 팔고, 외인과 기관이 각각 602억 원, 236억 원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앵커]

어떤 종목들이 많이 오르고 있나요?

[기자]

지난주에 전해진 애플과의 전기차 관련 협력 가능성 소식이 아직도 현대차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현재 10.77% 급등하며 시총 상위 종목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도 5.18% 급등하며 장중 9만 원을 넘겨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8만 원을 넘긴 지 8거래일 만에 9만 원 선을 넘긴 건데요.

덩달아 시가총액도 약 557조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삼성전자우선주도 7%대 강세 보여주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상승세에 올라탄 모습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8원 10전 오른 1,097원 90전입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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