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부스에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체한다

2021. 1. 1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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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부스,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으로 탈바꿈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체 시스템이 도입됐다.

  엠비아이(MBI)와 KT링커스가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환부스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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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중전화부스, 이륜차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으로 탈바꿈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체 시스템이 도입됐다. 

 엠비아이(MBI)와 KT링커스가 세계 최초로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이륜차 충전 배터리 교환부스를 부산 남구 대연동에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SBS, Sharing Battery Station)은 공중전화부스에 설치한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시스템으로 교환형 전기이륜차의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하는 충전 거점이다. 해당 스테이션은 기존의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접근성과 효율성이 높으며, 교체 방식으로 신속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해 엠비아이는 KT링커스와 2020년 10월28일 충전 인프라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엠비아이는 국내 주요도시를 대상으로 전화부스에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을 설치하고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교환 스테이션은 회원제로 운영되는 플랫폼 앱을 통해 전기이륜차 라이더에게 가까운 위치를 지정해 준다. 

 엠비아이와 KT링커스는 올 1월부터 교환 스테이션을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대전 등 광역시를 시작으로 점차 전 지역으로 확대해 향후 2년내 5,000대 이상 설치할 계획이다. 

 엠비아이는 전기이륜차와 교환 스테이션(플랫폼 사업) 사업을 통해 국산 이륜차의 보급 확대를 추진, 소음및 환경 문제의 주범인 내연기관 이륜차를 대체할 방침이다. 국토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이륜차는 2020년 8월 기준 등록대수가 227만대이며 1~8월에만 약 4만대가 증가했다. 그간에는 매년 평균 2만대 가량 성장하는 수준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한 배달 시장이 확대되며 이륜차 수요도 폭발하고 있다.

 급증한 이륜차 대수만큼 미세먼지도 늘어났다. 환경부 자료(전기이륜차 보급 확대방안, 2015)에 의하면 미세먼지는 50㏄ 이상 이륜차 1대가 소형승용차(1,600㏄ 미만)보다 2배 더 많이 배출하고 있다. 이에 따른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은 연간 CO(일산화탄소)는 22배, VOCs(휘발성 유기화합물)는 91배를 더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엠비아이는 28년간 파워트레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0년 6월엔 경찰청 입찰을 통해 고성능 전기이륜차를 납품했으며, 2020년 12월30일 배달대행사인 윈윈파트너와 전기이륜차 1만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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