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 발간

오희나 2021. 1.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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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한국교육(K-edu)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해외 우수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담은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를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는 환경생태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협동조합, 융합인재 및 메이커교육, 직업체험교육, 특수교육, 대안교육 등 현재 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7개 분야에 대해 해외의 대표 교육기관과 학교를 소개하는 자료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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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덴마크, 미국 등 해외대표 교육기관·학교 소개
서울시교육청 누리집 탑재..해외 교류 활성화 기대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국제교류협력 활성화를 통한 한국교육(K-edu)의 위상 제고를 위해 해외 우수 교육기관에 대한 정보를 담은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를 발간한다고 11일 밝혔다.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는 환경생태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협동조합, 융합인재 및 메이커교육, 직업체험교육, 특수교육, 대안교육 등 현재 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고 있는 7개 분야에 대해 해외의 대표 교육기관과 학교를 소개하는 자료를 담았다. 그동안 교육청은 다양한 주제의 국외연수를 통해 외국의 선도적 교육기관을 방문해 여러 분야의 우수 교육 정책 및 창의적 교육 공간 등을 서울 교육에 접목시키며 서울혁신교육의 선진화 및 세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일부 추진과정에서 방문 목적에 맞는 기관 선정 및 섭외에 어려움이 있어 이미 알려진 기관을 방문하는 등 신규 해외교육기관 발굴 및 방문의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교육청과 학교의 효율적이고 효과성 있는 국외연수를 돕고, 해외의 선진 교육기관 풀(Pool)을 구성하고자 이번 자료를 발간하게 됐다.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에는 영국, 덴마크, 미국,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환경생태교육기관 11곳, 학교폭력예방교육 10곳, 학교협동조합 6곳, 융합인재 및 메이커교육 17곳, 직업체험교육 13곳, 특수교육 12곳, 대안교육 11곳이 담겨있다. 각 교육기관의 특징, 역할, 누리집, 연락처 등이 함께 소개돼 있어 국내에서 손쉽게 해당 교육기관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당분간 직접적인 해외교육기관 방문은 어렵더라도,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에 소개된 각 교육기관의 누리집 방문 및 이메일을 통한 비대면 교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는 서울시교육청 누리집에 탑재돼 교육에 관심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가 서울교육의 특색사업 위주로 방문 기관을 선정한 만큼 해당 사업과 관련한 해외 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매년 증보판을 발간해 새로운 우수 해외교육기관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해당 교육기관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 교육의 우수 사례를 배우고 서울 교육사례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희나 (hno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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