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해외교육기관 가이드북' 발간.."국제협력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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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학교 등에서 시행하는 국외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관 간 비대면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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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교육청·학교 등에서 시행하는 국외연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국제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교육기관 탐방 길라잡이' 가이드북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가이드북은 '환경생태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학교협동조합' '메이커 교육' '직업체험교육' '특수교육' '대안교육' 등 7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해외 교육 기관·단체와 학교 등 80곳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각 교육기관의 특징과 역할, 연락처, 교육 프로그램 등이 정리돼 있어 국외 연수 성격에 따라 활용할 수 있다.
가령 호주 기술전문학교(TAFE Queensland)의 경우 교육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사회 진출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90개 이상의 전공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식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해외교육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관 간 비대면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가이드북을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외연수 추진 과정에서 목적에 맞는 기관을 선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이미 알려진 기관만 방문하는 등 실효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교육청과 학교의 효율적인 국외연수를 돕고 선진 교육기관 풀을 구성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가이드북 증보판을 발간해 우수 해외교육기관을 계속 발굴하고 해당 교육기관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가이드북은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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