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이틀 100P ↑..3250도 돌파

2021. 1. 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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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3200포인트도 가뿐히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피 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72포인트(0.31%) 오른 3161.90에서 출발해 3200를 곧바로 넘어선 뒤 3260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7% 이상 급등하며 장중 9만68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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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가 '10만전자' 육박
개인 2조원대 순매수 행진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코스피 지수가 이틀 연속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3200포인트도 가뿐히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피 지수는 장중 역대 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개인은 약 2조원대 순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으며, 삼성전자는 9만원을 돌파하고 ‘10만전자’를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급증하며 주가가 장중 하락 전환하며 주가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9.72포인트(0.31%) 오른 3161.90에서 출발해 3200를 곧바로 넘어선 뒤 3260대까지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8일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인 3161.11도 하루 만에 경신했다.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11시8분 현재는 하락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조5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이 1조8000억원대 물량을 내놓았고, 외국인도 6000억원 가량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이노베이션 등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를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우면서 지수가 크게 올랐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7% 이상 급등하며 장중 9만6800원까지 주가가 상승하기도 했다.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2차전지 수혜주로 SK이노베이션도 주가가 10%대 급등했다. 또 지수가 3200포인트를 넘어서자 거래대금 확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증권주 또한 이날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현대차증권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6%) 오른 988.38로 개장해 장중 992포인트까지 오르며 등락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순매도에 나선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수를 기록했다. 11시5분 현재는 10포인트 하락한 977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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