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매체 "다나카·팩스턴 영입, 토론토에 이상적 시나리오"

나연준 기자 입력 2021. 1.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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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강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 등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런 가운데 제이스 저널은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다나카와 팩스턴 영입을 주장했다.

제이스저널은 "다나카는 3년 총액 3900만달러(약 428억원), 팩스턴은 1년 1000만달러(약 109억원) 정도에 계약할 수 있다"며 "기대했던 'A'급 선발은 아닐 수 있어도 다나카와 팩스턴을 붙잡으면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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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카 마사히로. © AFP=News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전력 보강에 난항을 겪고 있는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제임스 팩스턴 등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토론토 구단 소식을 다루는 제이스저널은 11일(한국시간) "앞으로 토론토에 이상적인 시나리오"라며 영입할만한 선수들을 언급했다.

토론토는 이번 겨울 전력 보강을 노렸지만 현재까지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다. 김하성(샌디에이고), 스가노 토모유키(요미우리 자이언츠) 등 해외 자원들을 잡지 못했고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이상 샌디에이고) 등 정상급 선발 투수 트레이드도 성공시키지 못했다.

현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남아있는 조지 스프링어, DJ 르메이휴 등 대어급 선수 영입 가능성도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이스 저널은 선발 투수 보강을 위해 다나카와 팩스턴 영입을 주장했다. 2014년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다나카는 7시즌 동안 뉴욕 양키스에서 78승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 안정적인 선발 투수로 활약했다. 2020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획득했지만 현재로서는 많은 관심을 끌고 있지 못하다.

팩스턴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시즌 동안 57승33패 평균자책점 3.58의 성적을 올렸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며 강속구 투수로 명성을 쌓았지만 양키스에서 뛰었던 지난 시즌 팔꿈치 부상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최근 팩스턴은 스카우터들 앞에서 90마일 이상의 강속구를 던지며 건재를 과시했다.

제이스저널은 "다나카는 3년 총액 3900만달러(약 428억원), 팩스턴은 1년 1000만달러(약 109억원) 정도에 계약할 수 있다"며 "기대했던 'A'급 선발은 아닐 수 있어도 다나카와 팩스턴을 붙잡으면 선발진을 보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스저널은 다나카와 팩스턴은 류현진에 이어 각각 2선발과 3선발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로 내다봤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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