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 "시민의 힘으로 보다 나은 군산만들 것"

김재수 기자 2021. 1. 1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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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11일 시민체감 경제활력과 균형 있는 행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삼아 시민의 힘으로 이루는 보다 나은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민선 7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향해 가고 있다"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군산형 뉴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의 발굴에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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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시장, 비대면 브피링 통해 올 시정운영 계획 밝혀
강임준 군산시장이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올 시정운영계획을 밝히고 있다. /© 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강임준 전북 군산시장은 11일 시민체감 경제활력과 균형 있는 행복도시 조성을 비전으로 삼아 시민의 힘으로 이루는 보다 나은 군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신년 브리핑을 통해 올해 시정 운영방향을 발표했다.

지속가능한 자립경제 확립과 사람중심의 안전환경 구축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삼고 Δ에너지 자립도시구현 Δ시민주도 자립경제 확립 Δ농수산업 경쟁력 강화 Δ기후변화 선제적 대응 Δ재난재해 없는 안전도시 구축 Δ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공동체 기반의 포용적 복지 실현 등 6대 세부 추진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새만금에 200㎿급 규모의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고 재생에너지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을 통한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사업도 가시화시킬 방침이다.

코로나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소상공인과 청년, 사회적 경제영역 지원도 한층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지역화폐인 '군산사랑상품권'을 올해도 10% 할인된 금액으로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카드형 상품권 발행을 확대하는 등 발행 수단을 다양화 하고 지난해 3월 출시돼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 디지털 플랫폼을 확장해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강화키로 했다.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그린 특화산업을 육성하고 군산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통한 지역 내 전기차클러스터 기반의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중고차 수출복합단지와 자동차 대체부품사업을 통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고차 시장을 신산업으로 선점하는 한편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화지원 시험연구센터 구축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지난해 9월 출범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해 지역농산물의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고 지역의 해삼을 활용한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조성하는 등 어업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 시장은 "민선 7기도 어느덧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향해 가고 있다"며 "그 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의 기반을 이룰 수 있는 군산형 뉴딜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미래지향적인 사업들의 발굴에 힘써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올 한해도 늘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시민과 함께 고민하면서 투명하고 열린 시정운영으로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보다 나은 군산의 모습을 보여 주겠다"며 "올 한해 새롭게 출발하는 힘찬 여정에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으로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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