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전화부스에서 전기오토바이 충전 배터리 교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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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오토바이(이륜차) 충전 배터리를 교환하는 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이 시설은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장치를 만든 것이다.
엠비아이 측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에 편리한 시설을 확충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큰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공중전화부스를 이용한 충전 배터리 교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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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전기오토바이(이륜차) 충전 배터리를 교환하는 시설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11일 KT 자회사로 공중전화 설치와 관리 등을 맡고 있는 KT링커스와 전기오토바이 제조 업체 ㈜엠비아이(MBI)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 남구 대연동 부경대 인근에 이 같은 시설을 국내 처음으로 설치했다.
이번에 운영에 들어간 이 시설은 공중전화부스에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장치를 만든 것이다. 회원제로 운영하는 앱을 통해 충전장치의 위치를 파악한 전기오토바이 이용자는 해당 시설에 와서 30초 안에 완전히 충전된 배터리로 교환해 가져갈 수 있다.
이 배터리 교환 시설(SBS·Sharing Battery Station)은 부산을 시작으로 서울, 대구, 인천, 대전 등 대도시를 비롯해 전국에 올해부터 2023년까지 2만개가 설치될 예정이다. 접근성이 뛰어난 길거리의 공중전화부스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친환경 전기오토바이의 충전을 위한 시설로 활용한 것이다.
환경부의 2015년 자료에 따르면 50㏄ 이상 이륜차 1대가 1,600㏄ 소형승용차보다 미세먼지를 2배 수준으로 더 많이 배출하는 등 이륜차의 대기오염 물질 배출과 관련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바 있다.
정부는 올해 전기이륜차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보급물량을 1만1,000대에서 2만대로 확대하고, 소형 전기이륜차 보조금은 지원 단가를 260만원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을 최근 밝힌 바 있다.
엠비아이 측은 “전기오토바이 배터리 충전에 편리한 시설을 확충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려가 큰 내연기관 오토바이를 대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면서 “공중전화부스를 이용한 충전 배터리 교환 시설을 설치하는 것은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도 부합한다”고 말했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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