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차단 철저" 진주시, 오리 AI 발생현장 긴급방역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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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난 8일 관내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긴급방역에 나섰다.
시는 오리 고병원성 AI가 발생됨에 따라 발생농장 방역대에 포함되는 3km 이내 농장 주변 차량 통제를 위해 통제초소 3곳을 설치해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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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AI 전파방지를 위해 통제초소를 설치하고 공무원 등 80여 명을 동원해 긴급 살처분 후 렌더링(고열처리 후 퇴비화) 처리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AI 방역 대응체계를 점검하며 "최근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AI가 확산 되고 있고, 발생된 시군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발생 농장에서 인근 농장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차단 방역에 철저를 기하라"고 지시했다.
시 관계자는 "살처분 농장 소독과 잔존물 처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내 농장주는 차량·사람·장비 소독, 장화 갈아신기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실천하고 살처분 참여자는 타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감기 증상이 있을 시 반드시 보건소에 신고하는 등 인체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 진주의 한 육용오리 농가에서 H5형의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방영당국은 해당 농가 반경 3km 내 농가 27곳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4만 6천여 마리를 긴급 살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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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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