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진척 없지만..양키스, 르메이휴와 재결합 여전히 '긍정적'

안형준 2021. 1. 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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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르메이휴와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여전히 DJ 르메이휴와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양키스와 르메이휴의 의견차가 2,500만 달러 이상"이라며 "양키스는 르메이휴와 공감대를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근접한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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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르메이휴와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1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가 여전히 DJ 르메이휴와 재결합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FA 시장으로 향한 르메이휴를 잔류시키는 것을 이번 오프시즌 최대의 목표로 삼고 있다. 양키스에서 2년 동안 195경기에 출전해 .336/.386/.536, 36홈런 129타점을 기록한 르메이휴는 해당기간 메이저리그 최고 타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양측은 상당한 의견차를 보이고 있다. MLB.com 지난달 르메이휴가 5년 1억2,500만 달러 수준의 계약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2년의 성적은 충분하지만 커리어 전체 성적이 부족하고 무엇보다 벌써 32세가 된 르메이휴에게 대형 장기계약을 선뜻 안겨주기는 쉽지 않다.

MLB.com은 "양키스와 르메이휴의 의견차가 2,500만 달러 이상"이라며 "양키스는 르메이휴와 공감대를 찾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하지만 아직 근접한 것은 없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은 양키스에 불리하지 않은 모양새다.

모두가 코로나19로 재정적 타격을 입은 만큼 양키스가 주지 못하는 돈을 르메이휴에게 선뜻 주겠다고 나서는 구단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다. 그럴 능력이 있는 팀인 메츠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하며 내야 시장에서 한 발 물러나게 됐다.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르메이휴에게 관심이 있지만 이들이 양키스보다 많은 돈을 쓸 가능성은 높지 않다. 비슷한 조건이라면 르메이휴 역시 양키스 잔류를 택할 확률이 높다.

르메이휴를 비롯해 트레버 바우어, 조지 스프링어, J.T. 리얼무토 등 FA 시장 최대어들은 오프시즌 개장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행선지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 과연 르메이휴가 양키스에 남을지 주목된다.(자료사진=DJ 르메이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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