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완화 논란에 화들짝 놀란 민주당 "앞으로도 검토 안 해"

고정현 기자 2021. 1. 11.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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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각에서 제기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론'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완화론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도 양도세 완화론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면서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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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일각에서 제기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완화론'에 단호하게 선을 그었습니다.

이낙연 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양도세 완화론에 대해 "검토한 적도 없고 앞으로도 검토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어제 "매물을 내놓게 하는 것도 중요한 공급정책"이라고 말한 것을 두고도 "그런다고 양도세 얘기를 한 게 아닐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오늘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부동산 시장에 교란을 줄 발언은 자제돼야 한다"며 "(양도세 중과 제도가) 6월에 시행되고, 양도세와 관련된 전체 법안들이 효과를 막 보려 하는 시점에서 이런 말들이 나오는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늘 최고위 회의에서도 양도세 완화론은 시장에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면서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최 수석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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