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라 테넌트 사망, 사인은 극단적 선택..애도 물결 [종합]

최혜진 기자 2021. 1.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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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모델 스텔라 테넌트가 사망한 가운데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스텔라 테넌트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을 거뒀다.

유가족은 전날 낸 성명에서 "스텔라 테넌트가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더는 살아갈 수 없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텔라 테넌트는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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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테넌트 / 사진=보그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영국 모델 스텔라 테넌트가 사망한 가운데 사인은 극단적 선택으로 밝혀졌다.

9일(현지시간) CNN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 스텔라 테넌트가 극단적 선택을 해 숨을 거뒀다. 유가족은 전날 낸 성명에서 "스텔라 테넌트가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고 더는 살아갈 수 없음을 느꼈다"고 밝혔다.

스텔라의 어머니는 성명을 통해 "딸이 살아갈 수 없다고 느낀 데에 대해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낀다. 동정과 지지의 메시지를 보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딸은 가까운 친구와 좋은 친구들이 존경하던 아름다운 영혼이었으며 창의성과 지적이며 유머로 많은 이들을 감명시킨 감각 있고 재능 많은 여인이었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그를 애도하는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패션 디자이너 겸 배우 빅토리아 베컴은 SNS을 통해 "너무 슬프다. 내가 매우 존경하는 모델이었다. 그의 모든 것을 사랑했다"며 추모를 전했다.

향년 5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스텔라 테넌트는 스코틀랜드 귀족 출신의 모델이다. 22살 어린 나이에 한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발탁된 그는 영국을 대표하는 슈퍼 모델로 활동했다.

특히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카를 라거펠트가 샤넬의 새로운 얼굴로 스텔라 테넌트를 선정하며 '샤넬의 뮤즈'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1998년 아이를 가져 런웨이에서 은퇴한 그는 이후 2012년 스코틀랜드 패션 명예의 전당에 오르고 런던올림픽 폐막식 무대에도 함께하는 등 종종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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