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혐오와 차별 대응' 음원 제작

김종구 2021. 1.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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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은 11일 혐오와 차별 대응을 위한 음원인 '모두가 달라 더욱 소중한 우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음원은 혐오표현과 차별에 맞서자는 뜻을 담고 있는 노래로 우리가 왜 소중한 지를 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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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달라 더욱 소중한 우리'
전북도교육청 전경.

"우리의 일상이 달라지면 세상은 변할 수 있어 변할 수 있어 / 어떻게 대할까 사람을 먼저 바라봐 오호~ / 누구나 존엄하고 저마다의 빛깔로 모두가 가치 있기에 함께 하는 시간 속에 우린 더욱 더욱 소중한 우리"

전북교육청은 11일 혐오와 차별 대응을 위한 음원인 '모두가 달라 더욱 소중한 우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음원은 혐오표현과 차별에 맞서자는 뜻을 담고 있는 노래로 우리가 왜 소중한 지를 학교 공동체 모두에게 들려주기 위해 만들었다.

이 노래는 도교육청에 근무하는 정수은·정성우 교직원이 작사와 작곡했으며, 도내 초·중·고교생들이 노래를 녹음했다.

도교육청은 밝고 경쾌한 리듬으로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모두가 달라 더욱 소중한 우리' 음원을 유튜브 채널과 전북 학생참여위원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홍보하고 오는 4월 2일 전북 학생인권의 날에 맞춰 뮤직비디오 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노래가 혐오와 차별 없는 평등한 학교문화에 기여하고 학교 구성원들의 인권 감수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 노랫말처럼 서로 존중하는 인권 우호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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