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그 F욕설을..' 美골퍼 저스틴 토마스, 동성애 혐오욕으로 공식사과

박효실 입력 2021. 1. 11.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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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골퍼 저스틴 토마스(28)가 습관적으로 뱉은 욕설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미국 NBC뉴스는 10일(현지시간) 하와이 카팔루아에서 열린 PGA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토마스가 퍼팅을 놓친 후 중얼거린 욕설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경기 직후에서야 자신의 욕설이 전파를 탄 사실을 확인한 토마스는 "변명할 수 없는 일이다. 우선 사과드린다. 끔찍한 일이고, 정말 당황스럽다. 내가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해선 안될 말이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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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가 지난 9일(현지시간) 하이이에서 열린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골프채를 들고 이동 중이다. 하와이|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미국의 유명 골퍼 저스틴 토마스(28)가 습관적으로 뱉은 욕설 때문에 고개를 숙였다.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뜻이 담겨, 흔히 사용하는 미국 욕 중에서도 가장 논쟁적인 욕설(fa****)이 문제였다.

미국 NBC뉴스는 10일(현지시간) 하와이 카팔루아에서 열린 PGA 센트리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출전한 토마스가 퍼팅을 놓친 후 중얼거린 욕설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전년도 우승자인 토마스는 퍼팅을 놓친 뒤 혼자 욕설을 중얼댔는데, 방송 중계용 마이크에 이 목소리가 고스란히 담기면서 비난을 샀다.

경기 직후에서야 자신의 욕설이 전파를 탄 사실을 확인한 토마스는 “변명할 수 없는 일이다. 우선 사과드린다. 끔찍한 일이고, 정말 당황스럽다. 내가 누구든 어떤 사람이든 해선 안될 말이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PGA투어 사무국 측은 아직 공식 징계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아마도 벌금형이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동성애 혐오 표현이 논란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에도 PGA투어 4회 우승자인 스콧 피어시가 동성애 혐오 내용이 담긴 밈(meme)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가 스폰서 기업이 5개나 떨어져나가는 수모를 당했다.

결국 피어시는 “누군가를 공격하는 의도로 글을 올린 게 아니다. 이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사죄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토마스도 비슷한 맥락의 사과를 올렸다. 토마스는 “변명의 여지가 없고, 이번 사건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 더 잘 하고, 더 좋은 인간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퍼팅을 놓쳤을 때 선택할 가장 이상한 단어 선택” “보통은 sh**, fu**을 쓰지 않아?” “다른 f를 쓰지 그랬어” “그냥 혼잣말이잖아. 다들 릴렉스하라고”라는 반응이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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