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임산부·난임부부 지원사업 '호응'

김기열 기자 2021. 1. 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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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이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산부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과 출산장려 교통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산 5개 구군중 유일하게 소득제한 없이 첫째아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임산부와 난임부부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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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청.© News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주군이 임신과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임산부와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과 출산장려 교통비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산 5개 구군중 유일하게 소득제한 없이 첫째아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를 파견하고, 임산부와 난임부부의 진료 교통비를 지원하고 있다.

군은 2019년 1월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사 파견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군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 1235명의 50.8%인 690명이 신청해 지원을 받았다.

특히 기준중위 소득 초과로 첫째아 예외지원 임산부 143명도 추가로 혜택을 받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임산부 1180명, 난임부부 211명이 임신·출산 진료건으로 1만1825회 방문한 교통비 6415만원도 지원받았다.

군은 올해도 2개 지원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원대상은 지원받기 6개월 전부터 울주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난임 부부(여성)이다.

신청은 군보건소나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읍 보건지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난임부부 지원으로 매년 줄어들고 있는 군의 출산율을 증가시키고, 익숙한 가정환경에서의 산후조리로 산모와 신생아의 바이러스 감염 감소로 임신·출산을 앞둔 산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난임부부에게는 시술 진료시 교통비 지원으로 심리적,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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