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새해 첫 대회서 공동 5위..잉글리시 연장 끝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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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톱5에 들었다.
임성재는 1월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를 친 임성재는 잰더 슈펠레(미국)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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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임성재가 새해 첫 대회에서 톱5에 들었다.
임성재는 1월11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71타를 친 임성재는 잰더 슈펠레(미국)와 공동 5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새해 처음으로 참가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다음 대회를 기대케 했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는 PGA 투어에서 우승한 선수들만 출전한다. 임성재는 3월 혼다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출전 자격을 충족했고, 올해는 코로나19로 대회가 줄어든 탓에 투어 챔피언십 출전자도 나설 수 있도록 했다.
강자들끼리 모인 대회인데다 생애 처음으로 출전했지만 임성재는 흔들림 없이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날 첫 홀이었던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2~3번 홀에서 연속 보기를 범했지만 5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이를 만회했다.
이어 후반 들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감으로 공동 5위 자리를 사수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16~18번 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우승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차지했다. 잉글리시는 호아킨 니만(칠레)과 동타를 이뤄 연장전을 치렀고, 1차전에서 승부가 갈렸다. 니만이 버디 퍼트를 놓쳤지만 잉글리시가 버디를 성공해 우승을 차지했다. 2013년 11월 OHL 클래식 이후 7년여 만에 거둔 우승이다. 개인 통산 3승째.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24언더파 268타로 3위를 차지했고, 존 람(스페인)과 콜린 모리카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20언더파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사진=임성재)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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