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태 KISA 신임 원장 "정보보호 분야 세계 최고 기관 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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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하면서 "KISA가 정보보호·디지털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고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KISA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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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신임 원장이 11일 취임하면서 "KISA가 정보보호·디지털 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KISA는 이날 오전 전남 나주본원에서 온라인으로 제6대 이 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완성하고 디지털 미래사회를 선도하기 위한 KISA의 역할을 강조하며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디지털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과 보호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 KISA가 디지털 국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 원장은 아울러 "KISA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와 혁신 경영을 실현해야 한다"며 투명한 경영 문화 정착 등의 경영 계획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사회평론' 기자를 거친 언론인 출신의 디지털 정책 전문가다. 서강대에서 정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2007년부터 KISA 원장 내정 직전까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위원으로 근무했다. 한국인터넷윤리학회와 한국인공지능법학회 부회장,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문위원,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정책기획위원 등을 역임하며 정보보호 정책 연구를 해왔다.
앞서 지난 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11월12일 임기가 끝난 김석환 전 원장 후임으로 이 원장을 내정했다. 그동안 KISA 원장 자리는 관료 출신인 3대 이기주 원장을 제외하고 대부분 대선 캠프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가 임명돼 왔다. 이번에는 디지털 뉴딜이라는 정책 목표를 달성할 실무형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이 원장이 내정됐다고 전해졌다.
한편 KISA 원장은 과기정통부 장관이 임명해오다 지난해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직원이 500명 이상, 총 수입액이 1000억원 이상 되는 경우)에 따라, 이번부터 KISA 임추위가 후보군을 추천하면 과기정통부 장관이 제청해 대통령이 임명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2020년 2분기 기준 KISA 임직원은 757명이며 정규직 기준으로 지난해 500명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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