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이연이, 코로나19 치료제 인니·말레이 판권 합의

한민수 2021. 1. 11.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이엠이연이는 미국 휴머니젠과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의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판권 취득과 관련한 주요거래조건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지역"이라며 "향후 코로나19 확진 추이에 따라 다른 국가의 판권을 확보할 수 있는 협상권도 얻어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머니젠과 텀시트 체결

아이엠이연이는 미국 휴머니젠과 코로나19 치료제 렌질루맙의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 판권 취득과 관련한 주요거래조건서(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권리 확보를 추진하는 지역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다. 싱가포르 판권에 대한 협상권도 포함됐다. 동남아 지역을 시작으로 아시아권으로 판권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휴머니젠이 보유한 우수한 후보물질 도입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휴머니젠은 미 나스닥시장에 상장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렌질루맙을 활용한 코로나19 치료제는 미국 및 브라질에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휴머니젠은 올 1분기에 렌질루맙의 긴급사용승인(EUA)을 신청할 예정이란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동남아 국가 중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지역"이라며 "향후 코로나19 확진 추이에 따라 다른 국가의 판권을 확보할 수 있는 협상권도 얻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주요 제약사 및 보건부와 네트워크가 있는 현지 법인을 통해 협업과 판매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제약회사 인수와 함께 위탁생산(CMO)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경 고품격 뉴스레터, 원클릭으로 구독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