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돌파 '경이로운 소문' 염혜란 "추매옥 과거, 나에게도 큰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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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이 마침내 10%의 벽을 넘었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추매옥 역할을 맡아 극에 몰입을 더하고 있는 배우 염혜란이 추매옥의 과거부터 조병규(소문)에 대한 애정까지 직접 밝혔다.
염혜란: 추매옥은 소문이를 보면 먼저 세상을 뜬 아들이 생각나고, 준비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안쓰러운 동시에 카운터를 선택한 목적이 비슷한 데서 오는 동질감이 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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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토일 오리지널 '경이로운 소문'이 마침내 10%의 벽을 넘었다. 이는 OCN 개국 이래 최초이자 최고의 시청률이다.
'경이로운 소문'에서 추매옥 역할을 맡아 극에 몰입을 더하고 있는 배우 염혜란이 추매옥의 과거부터 조병규(소문)에 대한 애정까지 직접 밝혔다.
Q. 추매옥의 과거가 밝혀지고 많은 시청자가 함께 울었다. 인물의 전사는 어떻게 받아들였나
염혜란: 작가님과의 첫 만남에서 추매옥의 과거 이야기를 듣고 큰 충격이었다. 바다에서 젊은 목숨을 잃는다는 것이 너무 가슴 아프고, 엄청난 무게감으로 다가왔다.
염혜란: 개인적으로 심한 물 공포증이 있어서 감독님께서 수중 촬영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과거 장면을 바꾸어 보겠다고 하셨다. 그런데 그 장면은 수중 촬영이 아니면 도저히 장면을 살릴 수 없을 것 같아 "도전해 보겠다"라고 하고 바로 프리다이빙 선생님을 찾아가 교육을 받았다. 이 장면을 무사히 찍게 도와주신 프리다이빙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른 누군가에게는 쉬운 과제일 수도 있겠으나 개인적으로는 큰 산을 하나 넘은 뿌듯함이 있다.
염혜란: 추매옥은 다른 카운터들과는 다르게 융의 파트너가 죽은 아들이라는 점은 카운터 수락이 '선택'의 문제가 아닌 오히려 절박한 '기회'였던 사람이다. 그래서 추 여사는 카운터를 그만둘 수도 없고, 반드시 해내야 하는 사명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개인적인 서사를 통해 사회적인 사명으로 넓혀가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염혜란: 추매옥은 소문이를 보면 먼저 세상을 뜬 아들이 생각나고, 준비 없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그 마음을 너무 잘 알기에 안쓰러운 동시에 카운터를 선택한 목적이 비슷한 데서 오는 동질감이 있었을 것이다. 그동안 소문이는 '나쁜 어른'들에 의해 삶을 송두리째 빼앗겼다면 추 여사를 통해 세상에 '괜찮은 어른들'도 많다고 느꼈으면 좋겠고, 목표를 향해 가는 여정에서 증오심을 뛰어넘는 마음의 성장을 이루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리고 더 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꼈으면 좋겠다.
염혜란: 지금까지 힘든 촬영을 버티게 해 주신 성원에 가슴 깊이 감사드립니다. 더욱 끈끈해진 카운터들의 동지애를 바탕으로 막강한 절대 악과 맞서는 과정을 함께해 주신다면 더없이 행복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CN, 에이스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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