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국무총리 표창..2년 연속 수상

경남CBS 이상현 기자 입력 2021. 1. 1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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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지난해 12월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공모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2차 심사 평가를 통해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아 우수단체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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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과 안전문화 정착·확산 공로 인정 받아
진주시예술회관~진양교 자전거도로. 진주시 제공
진주시가 지난해 12월 30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공모에서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1차 서류심사와 공개검증, 2차 심사 평가를 통해 친환경 자전거 인프라 구축, 안전문화 정착과 확산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의 공로를 높게 평가 받아 우수단체로 결정됐다. 진주시는 2019년도에도 같은 분야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했다.

그동안 시는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친환경 자전거도시 조성사업,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와 쉼터조성, 자전거이용 활성화 교육·홍보를 통한 자전거 이용 붐 조성,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 활동 등 친환경 자전거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시는 올해 2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남강을 순환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망 연결, 철도 폐선부지 개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과 금산지구 주민 활성화 자전거도로 개설, 야간 자전거 이용 인프라 설치를 추진한다. 또,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유지보수,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 운영,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시민 자전거 안전교실과 어린이 자전거교실 운영, 공영자전거 대여소 확대 운영, 시민 자전거 대행진 등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진주시 자전거 점검 수리반. 진주시 제공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자전거도로 개설뿐만 아니라 산청군, 의령군, 함안군, 사천시 등 인접한 시‧군과 연계한 자전거도로 개설로 지역 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자전거로 하나 되는 네트워크를 점차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집현면 덕오 구간 국가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의령으로 연결되며, 산청 경호강 100리길과 연계하기 위한 오미마을~청동기박물관 구간 8㎞ 개설공사가 산청으로 이어진다. 또, 30억원을 투입해 함안군과 경전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옛 수목원역~함안 경계 구간 7.3㎞의 자전거 도로를 개설할 계획이며, 사천시와는 진주~사천 광역 자전거도로를 추진할 계획으로 지역 간 녹색 교통수단을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남도순례길과 연계한 저전거도로망 구축으로 관광 인프라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는 지속적인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과 이용문화 확산으로 명실상부한 명품 자전거도시가 됐다. 자전거 하나로 전국 어디든 달릴 수 있기를 바라며, 자전거 타기 생활화로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더 맑고 더 푸른 깨끗한 녹색환경을 남겨주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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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상현 기자] hiros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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