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에 오른 美 잉글리시.. 임성재 공동 5위

최명식 기자 입력 2021. 1. 11. 11:10 수정 2021. 1. 1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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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막판 3개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임성재는 그러나 파3-파4-파5 홀로 이어진 16, 17, 18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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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AP뉴시스
미국의 해리스 잉글리시가 1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PGA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4라운드에서 1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PGA 센트리 토너먼트 최종일

합계 25언더… 연장서 니에만 꺾어

새해 첫 대회 우승… 상금 15억원

임, 막판 3개홀 버디 선두에 4타차

토머스 단독 3위·디섐보 공동 7위

임성재가 새해 첫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대회에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임성재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막판 3개 홀 연속 버디에 힘입어 4언더파 69타를 쳤다. 합계 21언더파 271타가 된 임성재는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5위에 올랐다.

우승은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게 돌아갔다. 잉글리시는 호아킨 니에만(칠레)과 합계 25언더파 267타로 공동선두로 마친 뒤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134만 달러(약 14억7000만 원). 디펜딩챔피언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합계 24언더파 268타로 3위를 차지했다. 2017년과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우승에 나섰던 토머스는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해 연장전 합류 기회를 놓쳤다. 전날 선두 라이언 무어(미국)가 단독 4위(23언더파 269타)로 내려앉았다.

사흘 내내 60대 타수를 치며 4타차 공동 5위(17언더파)로 출발한 임성재는 이날 전반 아이언 샷과 퍼팅 부진으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애를 태워야 했다. 1번 홀(파4) 버디로 출발한 임성재는 2번 홀(파3)과 3번 홀(파4)에서 그린을 놓친 데 이어 짧은 파 퍼트마저 실패해 잇따라 보기를 범했다. 5번 홀(파5)에서는 2온 2퍼트로 1타를 만회했지만 이후 12번 홀(파4)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임성재는 후반에도 퍼팅 부진이 이어졌다. 13번 홀(파4)에서 90야드에서 친 어프로치샷을 핀 1.5m에 붙여 버디에 성공했을 뿐, 12번 홀에서 2m 버디 퍼트 실패, 드라이버로 원온을 노린 14번 홀(파4)에서 그린 옆 벙커에 빠트렸지만 두 번째 샷을 핀 1m 이내로 붙이고도 버디 퍼트를 놓쳤다. 이어 15번 홀(파5)에서도 3m 거리에서 버디에 실패했다. 임성재는 그러나 파3-파4-파5 홀로 이어진 16, 17, 18번 홀에서 3개 홀 연속 버디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임성재는 특히 이번 대회에서 4일 내내 전반(1∼9번 홀) 플레이에 아쉬움을 남겼다. 임성재는 4일 동안 전반에 5타(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5개)를 줄인 데 반해 후반(10∼18번 홀)에는 단 한 개의 보기 없이 16타(버디 16개)나 줄여 대조를 보였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는 이날 400야드가 넘는 장타는 없었지만 정확한 쇼트게임에 힘입어 이글 1개와 버디 5개를 골라내며 7타를 줄여 12계단이나 상승한 공동 7위(20언더파 272타)에 자리했다. 2013년, 2018년에 이어 이 대회 세 번째 우승에 도전했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공동 11위(18언더파 274타)로 마쳤다. 전반에 보기 1개와 버디 6개를 묶어 5타나 줄이며 무섭게 선두를 추격했지만 12번 홀(파4) 티샷 실수로 러프에 빠진 공을 찾지 못해 벌타를 받고 더블보기를 범하더니 13번 홀(파4)에서도 보기로 주저앉아 우승 경쟁에서 탈락했다.

최명식 기자 mscho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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