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종식' 선언했던 中, 5개월만에 확진자 100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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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누적 8만74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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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코로나19 사태 종식을 선언했던 중국에서 다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00명대를 기록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 0시(현지시간) 기준 중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103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돼 누적 8만7433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5개월여 만이다.
중국 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중 18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지역 감염자는 8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 감염자는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허베이성에서 82명, 랴오닝성(2명) 베이징(1명)에서 각각 나왔다.
무증상 감염자도 전일보다 27명 늘은 76명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사스-CoV-2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지만 증상을 보이지 않는 이 사람들을 COVID-19 확진환자로 간주하지 않는다
외신은 특히 허베이성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일 이후 열흘 간 허베이성 내 확진자는 총 482명으로 늘었다.
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에 스자좡과 싱타이시 모든 주민들에게 '7일간 외출 금지령'을 내렸다. 지난해 초 허베이성 우한시에 내려졌던 외출 금지령과 같은 수준이다. 기차역과 시외버스 터미널 운영이 중단됐고, 차량을 통한 출입도 통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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