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장군이 만든 대형 고드름' 충북서 고드름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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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에서 연일 맹위를 떨치는 한파로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 보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빈번하게 생기는 대형 고드름을 직접 제거할 경우 추락 등의 2차 사고 위험이 크니 발견하면 119로 신고해달라"며 "고드름을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수도와 하수배관 파손 여부, 건물 외벽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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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충북지역에서 연일 맹위를 떨치는 한파로 건물 외벽에 대형 고드름이 발생, 보행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충북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진천군 진천읍 한 아파트 외벽에 대형 고드름 기둥이 생겼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대형 고드름은 약 15㎝ 두께로, 5층 높이 20m가량 얼어붙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다리차와 구조장비를 이용해 1시간 만에 고대형 고드름을 제거했다.
고드름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지고 굳어져 제거가 어려운 데다 낙하사고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통상 10m 높이에 매달린 1㎏짜리 고드름이 떨어졌을 때 바닥의 충격력은 1t 정도로 추산된다.
소방당국은 고드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건물의 옥상 빗물받이 등 배관에 새는 곳이 없는지 점검하고 외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추락사고의 위험이 있는 만큼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직접 제거하기보다 11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 관계자는 "겨울철 빈번하게 생기는 대형 고드름을 직접 제거할 경우 추락 등의 2차 사고 위험이 크니 발견하면 119로 신고해달라"며 "고드름을 발생을 막기 위해서는 수도와 하수배관 파손 여부, 건물 외벽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에 의하면 지난 2017~2020년 전국적으로 고드름 제거를 위해 소방관이 출동한 건수는 4886건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출동 건수는 12월(791건)부터 늘기 시작해 1월(2038건)과 2월(2023건)에는 12월 대비 2.6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충북에서는 3년간 78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sh012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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