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엄청 소중한 동생 결혼식 못 갔다..건망증 심각, 병적 상태"

이은 기자 2021. 1.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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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가 심각한 건망증을 고백하며, 병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박은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드시 가야 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 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며 심각한 건망증 증상에 대해 털어놨다.

박은혜는 "내 건망증 너무 심각한데, 메모장에 적어놓는 것도 까먹고 적은 걸 보는 것도 까먹을 정도"라며 "내 건망증은 병적인 상태가 맞는 듯. 한 시간째 '이불킥'"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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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혜/사진=박은혜 인스타그램


배우 박은혜가 심각한 건망증을 고백하며, 병적인 상태라고 밝혔다.

박은혜는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드시 가야 하는 엄청 소중한 동생의 결혼식이 오늘이었다는 걸 밤 10시가 넘어서야 알았다"며 심각한 건망증 증상에 대해 털어놨다.

박은혜는 글과 함께 "기억장애의 하나로 잘 기억하지 못하거나 잊어버리는 정도가 심한 병적인 상태"라는 건망증의 사전적 의미를 캡처해 함께 게재했다.

박은혜는 이어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이 10일인 줄 오늘 밤에 깨달았다"며 "오늘 결혼식이 있는 친구는 가족도 없고 정말 내가 꼭 가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나는 정말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며 자책했다.

박은혜는 "요새 계속 집에 있으니까 달력을 안 봐서 그런 건지 아이들 숙제 시키다가 스트레스로 혈압이 올라서 이러는지 심지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너무 이상한 건 꼭 결혼식 지나고 바로 기억이 난다"고 덧붙였다.

박은혜는 "내 건망증 너무 심각한데, 메모장에 적어놓는 것도 까먹고 적은 걸 보는 것도 까먹을 정도"라며 "내 건망증은 병적인 상태가 맞는 듯. 한 시간째 '이불킥'"이라고 답답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박은혜는 이혼 후 쌍둥이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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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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