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사업 본격 추진

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입력 2021. 1.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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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 핵심사업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신청사와 함께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 대규모복합시설 건립7만8천여 ㎡에 이르는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사업은 해당 부지에 광진구신청사를 비롯하여 공동주택 1,363세대와 함께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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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부지 개발사업 착공신고 완료, 2월부터 공사 착수
신청사 및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 대규모복합시설 건립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도 조성, 2024년말 완공 목표
구의역 일대 첨단업무복합개발사업부지 조감도. 광진구 제공
광진구의 핵심사업인 구의역 일대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7만8천여㎡ 부지에 광진구신청사를 비롯해 공동주택 1천300여 세대와 업무빌딩과 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서는 가장 큰 프로젝트다.

광진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구의역 일대 자양1재정비촉진사업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의 마지막 관문인 관리처분계획 인가와 착공신고 처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2월 중 '구의역 일대 KT부지 개발사업'에 착수해 동북권 대표 중심지로 거듭날수 있도록 오는 2024년 말까지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는 광진구에서 이루어지는 역대 최대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인데 이런 밑 그림들이 그려진다.

△ 신청사와 함께 공동주택, 문화시설 등 대규모복합시설 건립
7만8천여 ㎡에 이르는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사업은 해당 부지에 광진구신청사를 비롯하여 공동주택 1,363세대와 함께 업무빌딩, 숙박시설(호텔), 판매 및 문화집회시설 등 대규모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광진구청 신청사 투시도. 광진구 제공
특히, 관리처분을 통해 관리청인 광진구가 신청사 부지 5천600여 ㎡를 직접 기부 채납 받기로 했다.
 
지금의 광진구청사는 1967년 준공되어 안전등급 D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됐으며, 청사 공간부족으로 인근 빌딩 2개를 임차하는 등 부서가 여러군데 흩어져 있어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는 등 대민행정서비스에 대한 주민 불만이 많았다.
 
이에따라 구는 지난 2017년부터 자양1재정비촉진구역에 지하5층~지상18층 규모의 구청, 구의회, 보건소가 통합된 복합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던 것.

△ 지역경제 살리기 위한 대책추진
광진구는 지난 달 사업시행자인 NCP(KT자회사)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상권을 살리고 지역 경제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자양1 재정비 촉진구역 내 업무시설에 KT 우수 계열사를 유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판매시설, 호텔, 문화·집회시설, 공사 현장 등에 필요한 인력을 채용할 때 우선적으로 광진구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한다는 것.

△ 구의역일대에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 조성
구는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 부지에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200억 원의 사업비로 구의역 일대를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5G를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 기술시험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스마트재생'을 첨단업무복합개발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는 것.

구의역 일대에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같은 콘텐츠 제작부터 편집, 체험, 유튜브 촬영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앵커시설인 '초실감 제작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디지털 분야 스타트업, 창업자, 유튜버들이 이용하면서 창작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개방한다는 구상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 광진구 제공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구의역 일대는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KT부지 첨단업무복합개발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음식문화 특화거리가 조성돼 있는 등 잠재력이 크다"며 "서울시와 자치구, 기업이 함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구의역 일대를 특색있는 테마 거리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전력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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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안영찬 기자] an9998@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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