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5개층 덮은 거대한 고드름..제거 현장서 드론 활약

박재천 2021. 1. 11. 11: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진천소방서가 자체 도입한 드론이 대형 고드름 제거현장에서 맹활약했다.

진천소방서는 다음 날에도 장관리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 생긴 15m 크기의 고드름을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제거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자체 구매한 드론을 활용한 결과 고드름 제거 작업을 1시간 앞당길 수 있었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파악 등에 활용..진천소방 "재난현장서 역할 커질 것"

(진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진천소방서가 자체 도입한 드론이 대형 고드름 제거현장에서 맹활약했다.

11일 진천소방서에 따르면 영하 20도 가까이 떨어진 최강 한파에 지난 8일 오전 10시께 진천읍 벽암리의 한 아파트에서 스프링클러 설비가 파열됐다.

대형 고드름 제거작업에 투입된 드론 [진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물이 새어 나오면서 3∼7층 외벽과 베란다 등에 수많은 고드름이 생겼다.

큰 고드름이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신고를 받은 소방서는 신속하게 드론을 띄워 고드름의 정확한 위치와 주변 상황, 위험 요소를 구조대원에게 알렸다.

구조대는 사다리 차량과 장비를 이용해 1시간여 만에 제거 작업을 완료했다.

고드름 제거하는 구조대원 [진천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소방서는 다음 날에도 장관리의 한 아파트 건물 외벽에 생긴 15m 크기의 고드름을 드론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제거했다.

강택호 진천소방서장은 "자체 구매한 드론을 활용한 결과 고드름 제거 작업을 1시간 앞당길 수 있었다"며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재난 현장에서 드론의 역할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jcpark@yna.co.kr

☞ 승진 주목 '2인자' 김여정, 부장도 못 달아…왜?
☞ 크림 발랐는데…거대하게 부풀고 털 난 아기 얼굴 '충격'
☞ 문경서 100억 낙찰계 부도…계주는 돌려막다가
☞ 한파 속 길 잃은 6살 어린이, 편의점이 품었다
☞ 200억 광고수익 싹쓰리 팀, 3억 기부로 훈훈한 마무리
☞ 슈워제네거, 앙숙 트럼프에 "You are terminated"
☞ 35년만에 가장 춥던 날, 내복만 입고 거리서 떨던 3세 여아
☞ 중국 인기유튜버, 김치 담그며 '중국전통음식' 해시태그
☞ 성희롱 시달린 '이루다' 이번에는 동성애·장애인 혐오?
☞ UFO 실체 밝혀질까…미국 정보공유 6개월 남았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