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려드는 개인 투자에 증권사 MTS도 먹통..증권주는 '초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증시에 개인 투자자의 거래 수요가 몰리며 증권사 전산망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오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팅시스템(MTS)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신증권 MTS는 장 초반 일부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다가 현재는 정상화됐다.
개인 투자자의 투자 열기로 증시가 호황을 보이자 증권사의 수수료 수익 급증 기대감도 덩달아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용자 불편 호소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11일 증시에 개인 투자자의 거래 수요가 몰리며 증권사 전산망도 일부 차질을 빚고 있다.
금융 투자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오전 홈트레이딩시스템(HTS)과 모바일트레이팅시스템(MTS)에서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MTS 로그인 방법이 여러 가지인데 이중 간편 인증 방식의 로그인이 접속자 급증으로 인해 접속이 지연되고 있다”며 “기존 공인 인증서를 이용한 로그인은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키움증권도 이날 개장 초 다른 금융사에서 키움증권 계좌로 이체가 지연되고 있다고 공지했다. 은행을 통한 이체 수요가 급증한 탓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은행에서 자금이 바로 들어오는 망에만 이체 수요가 몰리며 잠깐 지연이 발생해 오픈 뱅킹 등 다른 경로를 안내했다”면서 “지금은 해결된 상태”라고 했다.
대신증권 이용자 게시판에도 주식 매도·매수 등 거래가 원활하지 않다는 민원 글이 올라왔다. 대신증권 MTS는 장 초반 일부 접속 지연 현상이 나타나다가 현재는 정상화됐다.
이날 오전 10시 51분 현재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3%(76.69포인트) 오른 3228.65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개인 순매수액이 오전 중 2조원을 넘어서며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종오 (pjo22@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벼랑끝 자영업]"폐업할 돈도 없다"…퇴로마저 막힌 벼랑끝 자영업
- [카드뉴스]"1천만원 넣으면 2천만원을 받아?"... 정부지원 저축상품 이용 꿀팁
- 한파 속 내복 차림 5살 여아…엄마 “혼자 아이 키우다 보니”
- '1호가 될 순 없어' 이용식 딸 이수민, 40kg 감량 미모→김동영 핑크빛 [종합]
- 애물단지 전락한 마스크 사업…"대란 노렸다가 낭패"
-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로 추대…김여정, 후보위원서 빠져
- 전국서 확진자 500명 넘게 쏟아진 BTJ열방센터 정체는(상보)
- 윤성여 “이춘재 친동생, 나와 같은 동네 친구더라”
- 文 “전국민 무료 접종” 선언…불붙은 코로나 무상 백신 논란
- “애플-현대차 협업, 非테슬라 연합 결성 일부이자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