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서울시 최초 저상 마을버스 전기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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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시 최초로 대형 저상 마을버스 전기차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이날 연일교통 서대문03번 45인승 전기차 마을버스 6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그린도시 서대문구 조성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전기차 전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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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날 연일교통 서대문03번 45인승 전기차 마을버스 6대가 운행을 시작한다. 여전히 질소산화물과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친환경 압축천연가스(CNG) 버스에 비해 전기차는 배기가스 발생이 없고 엔진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승차 만족도가 높다.
슬라이딩 도어 방식의 초저상버스 모델은 교통약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내부에 충전기가 설치돼 있어 승객들이 이동 중 휴대폰 충전도 할 수 있다. 버스회사 역시 연료비와 유지비 절감이 탁월하다.
구는 국토교통부 국비 6억 원, 서울시 시비 7억 원을 지원받아 이번 전기차 마을버스 도입과 차고지 내 전기충전소를 설치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라며 "지속가능한 그린도시 서대문구 조성의 일환으로 마을버스 전기차 전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대문03번 마을버스 전기차는 홍은2동주민센터에서 서대문구청과 연희초등학교, 연세대학교 앞을 거쳐 신촌전철역을 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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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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