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18일 특별공급

3.3㎡당 1200만원대로 분양가 저렴
법조타운 조성 예정 등 대형호재 예고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조감도

[파이낸셜뉴스]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가 온라인 홍보관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 3.3㎡당 1200만원대의 착한 분양가에 법조타운 조성 예정 등 대형 개발호재가 예고됐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이 시작돼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양은 지난 8일부터 경기도 의정부 고산지구에 들어서는 '의정부 고산 수자인 디에스티지'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산지구 C1, C3, C4 블록에 들어서며 총 2407가구로, 전용면적은 69㎡, 79㎡, 84㎡, 10㎡, 125㎡로 구성됐다. 시공은 한양, 보성산업이 맡았다.

사이버 견본주택은 예비 청약자들이 실제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단지 특장점과 가구 구성, 청약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인 김재우·조유리 부부가 출연해 △견본주택 탐방 △아나운서가 견본주택 내부의 모형도와 건립가구(유니트)를 소개 △견본주택 내부 모형도와 가구 건립 실물을 온라인으로 구현한 3D VR(가상현실) 영상 등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대형 개발호재(법조타운 예정, 복합문화융합단지 예정 등)가 대기 중인 입지,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 등 차별화된 주거시스템과 특화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 수자인스마트홈1.0 시스템은 코로나19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공기 청정 및 언택트 기술을 주거시스템에 적용한 주거 시스템이다.

언택트 솔루션 구축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과 카드로만 자동 출입이 가능하며, 손 동작으로 엘리베이터 승차가 가능한 엘리베이터 모션콜 시스템 등이 도입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공용현관 등의 버튼을 만지지 않고 단지 내부를 안전하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단지로 3.3㎡당 약 12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접수로 이어진다. 청약 접수는 C1, C3, C4 총 3개 블록 각각에 대해 가능하며, 전매는 입주자 선정일로부터 3년간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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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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