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피 3200 돌파..개인 2조 이상 순매수

2021. 1. 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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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연일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서 3200포인트를 가뿐히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58포인트(2.94%) 오른 3244.76을 나타냈다.

삼성전자가 9만5000원을 돌파했고, 현대차는 13.21%까지 급등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5% 이상 올랐고, 엘앤에프(7.57%), 2차전지 관련 천보(8.77%) 큰폭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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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코스피가 연일 1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서 3200포인트를 가뿐히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2.58포인트(2.94%) 오른 3244.7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9.72포인트(0.31%) 오른 3161.90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지난 8일 세운 장중 최고가 기록 3161.11도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개인이 2조426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5236억원, 4750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가 9만5000원을 돌파했고, 현대차는 13.21%까지 급등했다. SK이노베이션도 9% 상승하는 등 시총 상위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6.73%), 증권(5.89%), 전기·전자(5.35%)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철강·금속(-1.92%), 통신(-1.64%), 섬유의복(-1.60%)이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6포인트(0.19%) 오른 989.65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0.59포인트(0.06%) 오른 988.38로 개장해 등락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036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억원, 727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는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5% 이상 올랐고, 엘앤에프(7.57%), 2차전지 관련 천보(8.77%) 큰폭으로 상승했다.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은 “일부 대형주를 중심으로 호재가 알려지면서 단기 급등하고 있다”며 “지난주 주식시장 급등을 바라만 본 투자자들이 개장과 동시에 추격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3.7원 상승한 1093.5원으로 출발한 뒤 상승 흐름을 보이며 1090원대 후반까지 올라섰다.

미국의 경기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하고 있다.

코스피가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 사진은 이날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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